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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자유로운 주제로 논증문을 쓰도록 지도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술적 글쓰기를 가르치지만 주제만큼은 본인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하라고 제안합니다. 그래야 글쓰기가 본인에게 유익한 것, 의미있는 것임을 알게되고, 그 이후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글을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본인과 직접 상관이 없는 사회적 이슈를 선택합니다. 모두 중요한 주...

“ 페미니즘의 도도한 흐름에 맞춰 한국도 젠더감수성에 눈뜨자는 말이 아니다.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를 담보하지 않는다는 건 인간 사회의 상식, 사회를 바꾸는 건 당위적 명분이 아니라 현실의 권력 작용을 통해서라는 말이다. 에이미 추의 가치는 성별과 인종 다양성을 담은 콘텐츠를 만든 시도가 아니라, 그런 콘텐츠를 성공시키며 사회변화를 이끈 영리함과 영향력에 있다. “ ht...

“ 출간 석 달 만에 1만 부가 팔렸다. 책이 안 팔리는 세태를 감안하면 베스트셀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책을 쓸 때 쉽고 솔직하게 쓰자고 마음먹었어요. 그렇지 않고서는 버스 기사가 낸 책을 누가 사서 읽겠어요. 동료들에게 초고를 주고 읽어보라고 했어요. ‘형, 이거 표현이 너무 약한데’라고 말해준 동생도 있어요. 제가 원래 남의 눈치를 잘 안 봐요. 예전에 인터넷...

“ 재단에 지원을 요청한 활동가들은 대부분 일정한 급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청소년단체 활동가는 지원서에 “열악한 재정 탓에 교통비 명목으로 8만원을 받고, 홍보물 디자인을 만들어 가끔 수입을 얻는다”고 적었다. 인권단체 활동가는 “따로 임금은 없다. 가끔 받는 강의료로 활동비를 충당한다”고 밝혔다. 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20~30대 청년이었다. “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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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대학 신입생에게 알려주는 글입니다. 그런데 한 번 이해했다고 다 소화되는 것이 아니므로 대학원에서 논문을 쓸 때에도 한 번 다시 읽어볼 만 한 글입니다.  고바야시 야스오, "지의 표현과 창조", 고바야시 야스오/후나비키 다케오, 2000, [지의 현장], 경당, 305-320.   '논문'라는 형식의 학문적 글쓰기와 전통적 수사학의 관계...

“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한 전문지에서 교수 4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독서 관련 설문조사 결과가 소셜미디어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수들 독서 현황과 함께 '추천도서'를 발표했는데, 문제의 '데미안'이 목록에 올랐던 것이다. '논어' '성경' '도덕경' '어린 왕자' 등 단골과 함께 말이다. 1위를 차지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이해가 간다. 최신 베스트셀...

지난 워크숍에 대한 이야기 중 우선 정은정 작가님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의 주인공이십니다. 말씀도 잘 하시고, 글도 잘 쓰시는 거 같습니다. 국문과 출신으로 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셨다니.. 사회과학적인 훈련과 글쓰기 훈련이 모두 잘 된 것이겠지요. 그런데 강의를 들어보니 워낙 타고나신 성품이나 자질이 남다른 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짧은 동영상이 있어서 링크를...

워크숍 참석 중입니다. 장고님 오셔서 만났습니다. ㅎ

" 사회문제 해결의 시작은 ‘나’ 사회와 개인의 연결고리는 서민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늘 사회(정부) 측에서 먼저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국민해결2018로 많은 시민이 나와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사회문제 해결의 시작이 내가 될 수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길 바랍니다. 100일간의 실험은 국민연구자와 전국 지역 거점 단체의 협업으로 진행됩니다.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

(18) 문체(style)의 종류   전문적으로는 문체(style)와 문채(figure)를 구분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필자가 구사하는 문장 표현의 양식을 일컫는 말로 이해해도 되겠습니다. 우선 구어체와 문어체가 있습니다. 논증하는 글에서는 문어체를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관련 자료 링크:  https://m.blog.naver.com/PostView.nh...

글쓰기 워크숍 소식입니다. 학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이 모임을 겸하여 한번 뵙고... 필요하다면.. 가능하다면 저희 끼리 다음 모임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   <문화사회학 연구자를 위한 글쓰기 및 연구방법론 워크숍> 안내   한국문화사회학회에서는 이번 가을학술대회에 연구발표 분과와 함께 <글쓰기 및 연구방법론 워크숍>분과를 마련하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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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오해와 이해에 대하여    소설가 김중혁은 우리가 타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도달할 수 없는 결승점으로 뛰어가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타인은 그 만큼도 이해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링크 자료 참조)  사회 이슈에 대한 논쟁에 있어서는 어떨까요? 저마다 '나의 판단이 옳다'는 사람들 간에 토론이 벌어...

“ 당사자로서 내 문제를 풀고싶다 저는 몇 년 전 희망제작소에서 일했습니다. 보람과 성장이 있는 일터라서 즐겁게 일했지만, 한가지 아쉬움이 있었어요. 누군가를 ‘도와서’ 변화를 만들도록 ‘돕는’ 일을 직업으로 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직업이 아니라 당사자가 되어도 내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있는 능력이 될까?’라는 생각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독립 연구자’가 되었고, 그...

"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민해결2018'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재)희망제작소'를 총괄 주관사로 선정하고 과제발굴을 위한 국민연구자(634명)를 모집해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용찬 행안부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현지 주민이 시민사회와 같이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

" 접속사는 사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자에 따르면, 400쪽에 달하는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에는 접속사가 단 한 번 나온다고 한다. 접속사가 없으면 독자가 길을 잃을 것이라는 생각은 오만이거나 기우다. " http://v.media.daum.net/v/20180709090909394?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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