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에서 20여 년 넘게 기자로 살았던 안수찬 전 한겨레21 편집장이 고려대에서 ‘저널리즘의 새로운 과거와 오래된 미래, 복제 보도와 원천 보도’란 제목의 박사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국내 언론의 문제를 해석하기 위해 ‘복제 보도’와 ‘원천 보도’ 개념을 제시하며 “복제 보도에 기울어진 관행이 기자 전문직주의를 침식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원천성을 전반적으로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 보도 관행의 혁신이 필요하며, 상당한 자원 투입이 필요한 원천 보도의 생산을 돕기 위한 사회적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자는 “복제 보도가 만연한 디지털 환경에서 원천성이 저널리즘의 기본적 원칙으로서 새롭게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386

‘기사 복제 공장’ 한국 언론, 답은 ‘원천성’이다 
한겨레에서 20여 년간 기자로 살았던 안수찬 전 한겨레21 편집장이 고려대에서 ‘저널리즘의 새로운 과거와 오래된 미래, 복제 보도와 원천 보도’란 제목의 박사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국내 언론의 문제를 해석하기 위해 ‘복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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