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글이라도 좋습니다.”
제가 ‘일터에서 온 소식’ 원고를 청탁하면서 덧붙이는 말이에요. 노동자들 대부분은 글쓰기를 무척 어렵게 생각하거든요. 글 쓸 시간도 부족하지만 중노동에 시달리기도 하고, 노조 활동하는 사람들은 회사의 부당함에 맞서 투쟁도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생생한 일터 이야기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한테서만 나옵니다. 이렇게 또 한 달 마감을 하네요. 독자님들, 투고 환영합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싣고 싶어요. _월간 <작은책> 정인열 활동가 : 활동가이야기주간
“2000년 10월 30일, 대학 졸업 뒤 스물세 살의 나이에 '(주)코스콤'이라는(당시에는 '한국증권전산(주)') 공기업 성격이 드러나는 회사와 이렇게 질긴 인연을 맺게 될 줄은 몰랐다. (중략)‘경력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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