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플랫폼 노동 담론에서 간과되고 있는 ‘투잡’ 노동자들을 그 자신들의 기록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노동자들은 인터넷에 체험기를 올리고 있으며, 이는 플랫폼 노동과 함께 등장한 새로운 현상이다. 비판적 담론 분석의 결과는 첫째, 디지털 노동수기는 수익성이 결합된 새로운 멀티미디어적 노동 기록의 하나이다. 둘째, 플랫폼 노동에 대한 거시적 담론은 전업 노동자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한계가 있다. 셋째, ‘투잡’ 플랫폼 노동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 조건이 되는 가운데 미시적 담화 속에서 ‘수익성’과 ‘관계성’이강조되고 있다. 넷째, 디지털 시대의 노동의 가치와 그 의미에 대한 연구 및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이 논문은 질적 사례연구로서 투잡 플랫폼 노동에 대한 산업 및 노동시장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진행되었기에 일반화에는 한계가 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의 논문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나름대로의 의미를 찾으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자평합니다.
제 글에 대해 그렇게 말하니 이상하지만... 글에 너무 높은 기준을 설정하면... 필자가 너무 힘이 듭니다. ^^ 서로에게 약간은 관대하게... 한 사람의 필자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지우지 않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튼 6개월에 글 한편... 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너무 힘든거 아니냐는 반응이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