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무리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해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있다. 만일 소수가 원하는 것들보다는 다수가 필요로 하는 것들에 응하는 정부를 재창조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모든 걸 포기한 채 새로운 로봇 지배자들을 환영하고, 남부럽지 않은 중산층의 삶을 살 기회가 싹 사라져버린 세상, 그리고 그들과 우리로 갈라져 대립해야 하는 세상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 미국의 수학자 노버트 위너가 1950년대에 한 말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통한다. 그가 컴퓨터와 기술 혁명의 초기에 대해 했던 말이 오늘날의 상황에까지 그대로 들어맞고 있다. 자신의 책 "인간을 이용하는 인간(The Human Use of Human Beings)"에서 그는 이런 말을 했다.
"자동화 기계는 그야말로 경제 분야에서 노동을 하는 노예나 다름없다. 그런 노예와 경쟁을 벌이는 노동자라면 그 노예의 노동 조건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 노동 없는 미래. 팀 던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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