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영역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전문 용어에 익숙해 져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앞의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정확한 개념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 글을 쓰는 데에 필수적인 조건이 됩니다. 

 

일상 속에 전문 용어들이 쑥 들어오는 국면들이 있습니다. 광우병 논쟁, 4대강 개발 논쟁, 전작권 논쟁, 북한 핵위기 논쟁, 의약분업 논쟁, 황우석 사건, 타다 vs. 택시 논쟁, 세월호 참사, 전시작전권 논쟁, 개헌이나 선거법 개정 등 큰 사회적 이슈는 반드시 전문 용어를 동반합니다. 

 

일반 시민들이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시민들이 모든 영역의 용어들을 다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겠지요. 하지만 특정 분야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개념을 학습해야 합니다. 

 

전문 용어가 중요한 것은...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 이겠지요. 개념이 잘못 정립이 되면 사람이 죽고 사는 상황에서 잘못된 대응을 낳고, 결국  사태를 악화시켜 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과 사회를 다루는 글쓰기를 할 때에는 정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거 같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빨리 진정되기를... 그리고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국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감염병 관련 용어가 쏟아지고 있다. 낯선 용어를 이해하기 어려운 건 물론 비슷한 용어 탓에 혼동을 빚는 경우도 적지 않다.

"

 

https://www.yna.co.kr/view/AKR20200128149900017?input=1179m

'제대로 알고, 확실히 막자'…신종코로나 용어 풀이 | 연합뉴스
'제대로 알고, 확실히 막자'…신종코로나 용어 풀이, 김잔디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1-29 06:07)
연합뉴스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