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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마이뉴스 기고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생계형 워킹맘에 학부 전공이 수학과 컴퓨터인 이과형 인간입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아무도 제가 이과의 정반대편에 있는 글을 쓸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첫 글이 기사가 되니까 정말 기고만장해서 글만 올리면 다 기사가 될 줄 알았더니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2014년 11월 첫 기사 채택 이후 몇 번의 실패를 겪고 시민기자도 아무나 하는 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포기할까 고민하려던 찰나, 7개월 만에 두 번째 기사('직장맘의 쌍둥이 초1 준비 프로젝트', 2015.6) 채택이 이뤄집니다. 이후 한 달에 많게는 네댓 번, 적게는 한두 번씩 기사를 위한 글쓰기를 했습니다.

두 번째 기사가 발행되고 몇 번의 채택이 반복되면서 당시 제 글을 편집했던 김지현 기자가 "(기사가 되는 글쓰기에 대해) 이제 감 잡으셨죠?"라고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이후 오마이뉴스에서 "이런 주제로 글을 써주세요~"라고 청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청탁을 받고 쓰는 원고는 100% 기사로 채택이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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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05514&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26

까칠하기만 한 제 삶도 책이 되었습니다
[책이 나왔습니다] '워킹맘을 위한 초등 1학년 준비법'이 나오기까지... 시민기자로 저자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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