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여행도 좀 하고.

◇ 김현정> 뭐 하고 싶으세요, 진짜 그러면?

◆ 유시민> 저는 계속 글 쓰면서 살고 싶죠. 그리고 여행 책을 낸 것도 그래요. 사실 뭐 좀 더 진지하고 밀도있고 지적인 긴장이 높은 글을 쓰기에는 이제 좀 힘들더라고요. 인정을 해야 돼요. 이게 60 되면 좀 하향 국면으로 확실하게 들어간다는 거 느끼거든요. 그래서 글 쓰는 일도 이제는 긴장도가 높은 글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글을 쓰자. 도시 기행 같은 것도 사실 헐렁한 글이잖아요.

◇ 김현정> 헐렁하면서도 또 꽉꽉 차 있던데요?

◆ 유시민> 게스트가 나오니까 덕담해 주네요.

 

https://news.v.daum.net/v/20190712100009621

유시민 "이 판국에 아베 편들기? 동경가서 살든지.."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오늘은 앞서 제가 예고를 해 드린 대로 유시민 작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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