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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이끈 것은 이현아 선생님이다. 5년째 같은 수업을 맡고 있다. 그간 수업에서 아이들이 창작한 이야기가 200여개 쌓였다. 교실에는 그 이야기들을 엮은 책들이 진열돼 있었다. 책 고유의 출판등록번호인 ISBN코드까지 갖춘 ‘진짜’ 책들이다. 책을 펴낸 출판사는 이 선생님이 차린 1인 출판사. 아이들이 ‘진짜 저자’가 되는 기분을 맛볼 수 있게 할 방법을 찾다가 낸 아이디어다. “아이들의 세계를 근사한 틀에 담아주고 싶었어요.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을 하나의 작품으로, 물성을 가진 책으로 인정해주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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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5011689753196?did=NS&dtype=2&dtypecode=6456&prnewsid=
“다시, 글쓰기다”… ‘창작’하는 선생님과 아이들
‘어린이 작가 교실 속 그림책’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홍릉초 4학년 3반 교실에서 아이들이 자신이 쓸 동화의 개요를 발표하고 있다. 교실 곳곳에는 이렇게 탄생한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진열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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