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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연구단체들을 심사해 우수 단체를 시상하는 행사장.

우수 단체로 선정된 19개 단체에는 포상금이 주어졌습니다.

[정세균/전 국회의장/지난해 2월 : "(포상금) 봉투가 상당히 무겁죠? 예, 축하드립니다."]

KBS 탐사보도부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 동안 국회 우수 연구단체들이 제출한 보고서 152건을 전수 분석했습니다.

표절 검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1차 검증을 하고, 논문 컨설팅 전문 업체를 통해 교차 검증까지 실시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합니다.

통째로 표절하거나 짜깁기한 보고서, 새로 쓴 분량이 몇 쪽 되지 않는 부실 보고서가 100건에 이릅니다.

전체의 2/3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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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31956&ref=D

 

상 받은 보고서 65%가 표절…포상금은 특활비
[앵커] 이렇게 문제가 있는 보고서는 일부에 불과한 걸까요. 탐사보도부가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보고서 152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65%가 부실 보고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도 국회는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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