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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항공기 사고가 날 때마다 등장하는 ‘통계적 사실’이 있다. “그래도 비행기가 교통수단 중 가장 안전하다. 비행기가 위험하다는 것은 한꺼번에 대량 사망자가 발생하는 데 따른 착시일 뿐이다.” 상식의 허를 찌르는 의외성에 눈길이 가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기준을 여행 거리로 놓으면 맞다. 비행기 사고 사망자는 10억㎞당 0.05명으로 버스·기차·선박·자동차보다 훨씬 적다. 그러나 이용객 수를 기준으로 하면 완전히 달라진다. 이용객 10억 명당 사망자는 버스 4.3명, 자동차 40명인 데 비해 비행기는 117명이다(영국 ‘모던레일웨이’ 2000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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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2865613&sid1=001
[이현상의 시시각각] 통계의 유혹
대형 항공기 사고가 날 때마다 등장하는 ‘통계적 사실’이 있다. “그래도 비행기가 교통수단 중 가장 안전하다. 비행기가 위험하다는 것은 한꺼번에 대량 사망자가 발생하는 데 따른 착시일 뿐이다.” 상식의 허를 찌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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