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나 자신이 되는 것말고 또 다른 길이란 없다. 사람들이 아무리 나를 버리고, 내가 아무리 사람들을 버리고, 온갖 아름다운 감정과 뛰어난 자질과 꿈이 소멸되고 제한되어 간다 하더라도, 나는 나 자신 이외의 그 무엇도 될 수는 없다.
- 무라카미 하루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시스
아 저도 이 소설에 그은 밑줄들이 생각나네요. 어디에다 그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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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
저도 예전에 적어놓았던 것들인데 새삼 하루키 참 많이 읽었구나싶어요ㅎㅎ줄거리가 기억이 안난다는게 가장 큰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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