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통합(integration)됐을수록 성격의 일관성도 커진다. 적절하게 통합된 사람이라면 그가 직장에서 보이는 모습과 집이나 친구들 사이에 보이는 모습이 근본적으로 다를 수 없다.
p.194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책 제목만 보면 좀 뜬금없는 구절 같죠. 인간은 거대한 생명공동체의 한 부분임을 설명하면서 나온 내용이에요. 의외의 면모에서 나오는 통찰에 감탄하며 재밌게 읽고 있는 책입니다.
ps. 직장과 일상에서의 내 모습을 갑자기 뒤돌아본.... ㅋㅋ
시스
오. 사티어가 생각나는 구절이네요. 일치성이 건강함의 중요한 기준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성실함과 용기 그리고 냉정한 자기 인식 등이 필요한 어려운 덕목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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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쩐
‘냉정한 자기 인식’에서 자신할 수 없어 말끝을 흐리게 되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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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
@찐쩐 마트에 파는 사과 같이 빛깔도 모양도 맛도 좋은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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