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포스트콘슈머리스트 시대에 접어 들었다 하더라도 기업의 역할은 그 규모와 상관없이 중요하다. 우리는 여전히 음식과 옷, 집을 구매해야 하며 재미와 여가를 추구한다. 추울 때는 따뜻하게 그리고 더울 때는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에너지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우리가 만들어내는 모든 것에 내포된 인간적이고 생태학적이며 경제적인 '진짜' 비용을 이해해야만 한다. 우리는 먼저 덜 만드는 노력을 통해 사회적, 환경적 비용을 상쇄시켜나가야 하며, 우리가 만드는 모든 제품의 품질을 높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책임기업은 주주뿐 아니라 이해집단이라 불리는 그룹, 즉 기업에 종속 혹은 연결되어있는 주체들에게도 수익을 나눠야 할 의무가 있다. 주주 말고도 네 개의 중요한 이해집단이 있는데, 직원, 고객, 지역사회, 그리고 자연이다.
- 리스판서블 컴퍼니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 빈센트 스텐리 외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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