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원고 마감에 몰리다보니 계획대로 글을 올리지 못하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지역에 노동자들을 위한 도서관이 만들어 졌다는 기사를 소개합니다. 

6월이나 7월에는 '소금꽃 이야기 마당'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평범한 노동자들이 주인공이 돼 그들의 일상이나 현장 얘기를 사람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그 외에도 노동자 글쓰기 마당, 노동자를 위한 도서 기획전, '사람'과 함께 하는 독서 소모임, 노동자 역사기행, 노동자 구술 아카이브, 노동현안 토론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일단은 공간을 소개하는 활동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이곳에 온 노동자들한테 책 읽기를 권하는 건 쉽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좀 편하게 공간을 이용하게 하자는 취지로 영화라는 매개체를 선택했습니다. 노동자 글쓰기도 1980~90년대까지는 노동자문학회 활동이 왕성해 하나의 노동자문화로 자리 잡았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졌어요. 예전처럼 노동자들의 정서를 순화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게 우리 도서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omn.kr/n9hu 

노동자들이 누워서 쉴 수 있는 도서관, 여깁니다
노동자의 작은 도서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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